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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의 개념 및 계산법, 정신적인 영향과 해결 경험담

Last Updated 2023. 3. 14.

복부비만의 개념 및 계산법

복부비만의 개념 및 계산법, 정신적인 영향 그리고 복부비만 해결 경험담에 대해 소개해 드리곘습니다. 복부비만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고, 신체적인 불균형의 문제를 넘어 정신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간단히 개념을 소개하고 어떤 정신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작성해 보겠습니다.

 

복부비만 개념 및 계산법

복부비만은 체지방의 전체적인 수치가 오르고 특히 복부가 튀어나오는 현상입니다. 복부지방의 문제는 단순히 외형적으로 보기 싫은 것뿐만 아니라 신체 내부적으로도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의사 협회에서 이미 2013년에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기도 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비만을 체질량 지수로 계산합니다. 체질량 지수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서 신장이 170이며 체중이 25kg인 경우 계산해 보면 약 25.9가 나옵니다. 대한민국에서 복부비만을 나누는 기준은 대한비만학회의 자료를 따릅니다. 체질량 지수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2.9면 정상, 23~24.9는 위험 체중, 25~29.9는 1단계 비만, 30 이상은 2단계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현재 한국 남성의 40% 이상이 복부비만이며, 시간이 흘러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복부비만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복부비만은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데 내장지방형 그리고 피하지방형으로 구분됩니다. 두 가지 중 내장지방형이 더 위험한 상태이며 여러 가지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당뇨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치상으로 계산해 볼 수도 있지만, 똑바로 서서 아래를 내려다봤을 때 본인의 엄지발가락이 보이지 않는다면 심각한 수준이니 당장 운동을 시작해야 됩니다.

 

정신적인 영향

복부비만은 신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줍니다.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자신감의 하락입니다. 복부비만을 남에게 드러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보이는 본인의 모습을 의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복부비만은 쉽게 숨겨지지 않기 때문에 점점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좌식 생활권에서는 복부비만이 더 잘 드러납니다. 서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더 쉽게 노출되는 거죠. 결국 야외 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그러면 이런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나가기가 부끄러우니 집에만 있는 거죠. 자연스럽게 칼로리 소모는 줄어들고, 집에서 간식을 먹거나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은 뒤 바로 잠을 자면 고스란히 모든 영양분이 복부에 축적되게 됩니다. 두 번째로 불안감입니다. 복부비만의 위험성에 대한 부분은 TV나 인터넷을 통해서 수없이 접할 수 있습니다. 당장 건강 관련 뉴스만 보더라도 복부비만의 위험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복부비만인 상태를 즐기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매체를 통해서 이러한 뉴스를 볼 때마다 불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혹시라도 심장에 문제가 없을지, 운동 능력이 저하는 되지 않을지 등 쓸데없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을 맴돌게 됩니다. 오히려 운동을 당장 시작하면 그런 문제가 없어지겠지만 운동을 시작한다는 게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매일을 이런 불안감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복부비만 해결 경험담

결국 식습관의 문제가 가장 큽니다. 복부비만은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많이 증가합니다.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은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입니다. 밥을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기존 대비 1/2로 줄이고, 공복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염분도 줄이면 좋습니다. 당류를 최대한 피하고, 맵고 짠 음식을 최대한 멀리했습니다. 특히, 퇴근 후 저녁 늦게 무언가를 항상 먹는 습관을 버리는 게 좋습니다. 저녁 시간은 운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먹는 만큼 내장지방으로 변환됩니다. 이게 가장 위험한 생활 습관입니다. 다음으로 과음을 피했습니다. 술을 먹게 되면 뇌가 포만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합니다. 자연스럽게 술과 함께 필요 이상의 음식을 먹게 되고, 그 많은 음식은 고스란히 지방으로 변합니다. 술 먹은 후에 집에 가서 운동하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봤습니다. 그러면 그 음식이 다 어디로 갈까요? 본인의 복부로 갑니다. 심지어 양치라도 한 후에 자면 좋겠지만 대부분 그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루 1시간씩 달렸습니다. 당신에게 마라토너처럼 달리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속도가 느려도 좋으니 하루 1시간씩만 집 앞에 나가서 공원을 달려보세요. 주변에 공원이 없다면 집 주변의 헬스장을 방문하세요. 러닝머신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과 운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살이 찌는 건 쉬웠지만 빼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운동을 시작하지 않는 한 오늘이 가장 가벼운 날입니다. 가장 가볍기 때문에 운동하기도 가장 수월한 날이죠. 절대로 미루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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